2026년은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전학년에 확대 시행되는 원년입니다. 정부는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5년 1~2학년, 그리고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으로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늘봄실무사에 대한 채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늘봄실무사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자격요건부터 급여, 채용 절차, 면접 준비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봄학교와 늘봄실무사란 무엇인가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돌봄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 책임 교육돌봄체계입니다.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우선순위나 추첨 과정 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늘봄실무사는 늘봄학교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육공무직원입니다. 지역에 따라 늘봄행정실무사,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교사가 방과후와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했지만, 늘봄실무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고 늘봄 관련 모든 행정업무는 늘봄실무사가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교무실에서 일하면 교무실무사, 행정실에서 일하면 행정실무사, 늘봄과 방과후 업무를 담당하면 늘봄실무사로 구분됩니다.
2026년 늘봄실무사 채용 전망
2026년은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되는 해이기 때문에 늘봄실무사 채용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에 늘봄 교육실무사 405명을 포함한 1,233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전남교육청은 2026년 늘봄전담실장 54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학교에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설치하고,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에는 늘봄지원실장으로 지방공무원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늘봄실무사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 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기간제 근로자와 무기계약직 형태로 늘봄실무사를 채용하고 있으며, 대규모 채용은 보통 연초에 집중됩니다.
늘봄실무사 자격요건
늘봄실무사 지원을 위한 자격요건은 교육청마다, 학교마다 조건이 다양합니다.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교육청이나 학교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필수 지원자격으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4년제 대학 졸업이나 교원자격증을 지원 조건으로 내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지원이 불가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나 아동복지법에 따른 범죄경력 조회 결과 취업이 제한되는 사람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채용 우대조건으로는 교육기관 업무 경험자나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초중등 교사 자격증 소지자도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늘봄실무사 급여 및 복리후생
늘봄실무사는 교육공무직원으로서 호봉제 급여 체계를 적용받습니다. 2025년 기준 교육공무직 기본급은 1유형 2,266,000원, 2유형 2,066,000원입니다. 늘봄실무사는 2유형에 해당하며, 기본급 외에도 다양한 수당과 복리후생 혜택이 제공됩니다.
주요 수당으로는 **정액급식비 월 15만원, 명절휴가비 연 170만원(2회), 정기상여금 연 100만원(2회)**이 있습니다. 근속수당은 근속연수에 따라 월 3만9천원에서 81만9천원까지 지급됩니다. 1년 근속 시 4만원, 2년 근속 시 8만원, 3년 근속 시 12만원으로 매년 증가합니다.
가족수당도 받을 수 있는데, 배우자 4만원, 첫째 자녀 3만원, 둘째 7만원, 셋째 11만원이 지급됩니다. 다만 배우자와 이중 수혜는 불가하며, 자녀는 미성년자에 한해 적용됩니다. 맞춤형복지비 연 80만원도 지급되며,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될 경우 정년 만 60세까지 고용이 보장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됩니다.
늘봄실무사 채용 절차
늘봄실무사 채용은 일반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또는 인적성검사), 3차 면접심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다만 필기시험은 지역에 따라 실시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심사 단계에서는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응시원서는 보통 1,500자 이내 자유 양식으로 작성하며, 지원동기 및 업무이해도,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서류심사에서는 관련 경력, 자기소개서의 충실성, 업무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3배수 내외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면접심사에서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 전문지식, 교직원으로서의 근무 자세 등을 평가합니다. 면접에서는 늘봄학교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이해, 학생 관리 능력, 행정 업무 처리 능력, 학부모 및 교사와의 소통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늘봄실무사 지원서 및 면접 준비 방법
지원서 작성 시에는 늘봄학교의 취지와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동기에서는 아동 교육과 돌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예산 관리, 강사 관리, 학부모 소통 등 실제 업무와 연관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으로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늘봄학교의 목적과 목표, 학생들과의 갈등 상황 대처 방법, 학부모 민원 처리 경험, 팀워크 및 협업 경험 등이 있습니다. 늘봄실무사의 주요 업무인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돌봄교실 관리, 강사 수급 및 관리, 예산 집행 등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는 것이 합격의 핵심입니다.
면접 시에는 단정한 복장과 말투로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과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는 점을 인식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철학과 책임감 있는 업무 자세를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늘봄실무사 채용 정보 확인 방법
늘봄실무사 채용 정보는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마다 채용 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교육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senworker.sen.go.kr)을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합니다.
채용공고는 보통 연초에 대규모로 발표되며,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도 진행됩니다. 늘봄실무사 외에도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다양한 교육공무직 채용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직종의 공고를 놓치지 않도록 자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늘봄학교 전학년 확대로 인해 늘봄실무사 채용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공무직원으로서 안정적인 고용과 복리후생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보람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늘봄실무사 합격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